'첫 고척 KS' 장정석 감독, "항상 벼랑 끝 생각…후회없이 하겠다" [KS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25 16: 10

“선수들이 더 잘고 있겠죠.“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을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한 키움은 홈인 고척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고척돔에서 열린 첫 한국시리즈를 앞둔 가운데 장정석 감독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기회가 남아 있는 것도, 몰려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항상 벼랑 끝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지만 후회없는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라인업에 변화는 있나.
-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샌즈-송성문-김규민-이지영-김혜성 순으로 구성했다.
▲ 샌즈가 5번으로 갔다.
- 조금 더 강한 선수를 앞에 넣었다. 후랭코프에게 좋은 김하성이 앞에 갔다. 샌즈가 아직 안타가 없다. 그런 부분을 감안했다.
▲ 안우진은 어떤가.
- 약간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기본적인 치료하고 있다. 대기하고, 좋지 않으면 불펜 코치가 사인을 주기로 했다. 타박이거나 그런 것이면 휴식을 주는데, 힘을 가할 떄 통증이 나오는 것이니 일단 그 부분을 체크해야할 것 같다. 1,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몸을 풀다가 좋지 않아서 나가지 못했다.
▲ 오주원이 1,2차전 좋지 않았는데 쓰임새가 달라지나.
-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조상우가 앞에서 꼭 막아야하는 상황이면 앞으로 가야한다. 안 던진 선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할 부분은 하려고 한다.
▲ 밴헤켄이 왔는데 만났나.
- 만났다. 아까 이야기했는데 똑같더라. 간단하게 안부를 주고 받았다. 아내와 이야기를 했다더라. 혹시나 한국시리즈 진출하면 응원하러 온다고 했다더라. 함께 왔다고 하더라.
▲ 이동일이 있었는데.
-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 새롭게 해야하는 부분이다. 워낙 잘 알고 있는 선수니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고척에서 첫 한국시리즈다.
-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그게 우선이다. 기회가 남아 있는 것도, 몰려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항상 벼랑 끝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 선수들도 재미있게 시작하더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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