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잘츠부르크가 가장 관전이 즐거운 구단으로 뽑혔다.
‘하이프레스사커’는 ‘리그패스 10팀’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리그패스팀이란 팀의 유망주의 재능, 재밌는 경기 스타일, 팬들의 선호도, 카리스마, 경기장 바깥에서의 소문 등을 종합해서 팬들이 보기에 가장 재밌는 팀을 선정한 것이다.
황희찬이 속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겡크전이나 리버풀전을 봤다면 잘츠부르크를 보고 다들 놀랐을 것이다. 그들은 팬들이 축구를 즐기기에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할란드 외에도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 등 많은 유망주들이 있다. 이 팀은 오스트리아리그 11경기서 무려 47골을 퍼부었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5골을 터트리며 잘츠부르크의 리그 선두에 기여하고 있다. 함부르크 임대시절 부진을 겪은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1골, 1도움으로 주가를 높였다.
한편 리그패스 2위는 리버풀, 3위 아약스, 4위 바르셀로나, 5위 첼시, 6위 레스터 시티, 7위 인터 밀란, 8위 뮌헨글라트바흐, 9위 비야레알, 10위 레알 소시에다드가 순위권에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