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났다"..더보이즈⋅ITZY⋅DJ소다, 'V하트비트' 베트남 팬들에 감동한 사연[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25 21: 39

“열기 가득, 정말 놀랐다.”
더보이즈와 ITZY, DJ소다는 2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Hoa Bihn Theatre에서 열린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하트비트 라이브 10(V HEARTBEAT LIVE 10)에 참여했다.
이날 더보이즈와 ITZY, DJ소다는 공연에 앞서 팬사인회를 통해서 팬들을 먼저 만났다. 공연을 앞두고 이날 오후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렸지만, 이들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더보이즈와 ITZY, DJ소다와의 만남을 기다렸고 이들의 등장에 환호했다.

그룹 더보이즈가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DJ 소다가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팬사인회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아티스트는 DJ소다였다. DJ소다는 무대 위가 아닌 팬사인회를 통해서 베트남 팬들과 가깝게 소통에 나섰다. DJ소다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팬사인회 내내 큰 함성으로 응원을 보냈다. DJ소다는 팬사인회 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안아줄 수 있냐’고 한글 쪽지를 써서 보여주기도 했다. 확실히 나를 좋아해주는 감정이 더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있지 유나가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있지 채령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이어 더보이즈와 ITZY가 차례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V 하트비트 라이브’를 찾아 베트남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된 만큼,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받았다. 열렬한 환호가 팬사인회 현장을 가득 채웠다. 
있지 예지가 팬사인회 도중 팬들에게 웃고 있다. /hyun309@osen.co.kr
있지 리아가가 팬들에게 인사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있지 류진이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더보이즈 멤버들은 베트남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눈 맞춤은 물론, 손깍지로 특별한 팬서비스를 더했다. 더보이즈는 팬사인회를 마치고 공연장 밖에서도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도 직접 인사를 전했다. 더보이즈는 “감사하다. 열기가 가득하다. 와주셔서 고맙다. 공연을 즐겨달라”라고 당부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더보이즈 주학년이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마지막으로 ITZY가 팬사인회 무대에 올랐다. ITZY의 등장과 함께 뜨거운 함성이 터진 것은 물론, 이들의 데뷔곡인 ‘달라달라’의 떼창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가사를 또박또박 따라 부르는 소녀 팬들의 응원이 뜨거웠다. ITZY는 팬들에게 친근하게 인사하고 눈을 맞추면서 소통했다. 특히 ITZY는 베트남 팬들을 직접 만나고 “정말 놀랐다. 눈물 났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더보이즈 영훈이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더보이즈도, ITZY도, DJ소다도 언어와 나라를 넘어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더해준 팬들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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