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4G로 끝날까’ 최원태 vs 유희관, KS 4차전 선발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6 05: 30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키움은 3차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내리 3연패를 당했다. 만약 4차전에서도 패하면 한국시리즈는 키움의 패배로 끝난다.

막중한 책임을 안고 출격하는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157⅓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1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6.20으로 좋지 않다. 최원태는 이 모든 숫자를 극복해야한다.
키움 타선은 1차전과 2차전에서 11득점을 올려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3차전에서는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키움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타선이 다시 반등해야 한다.
두산은 유히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28경기(166⅓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로 강했다. 만약 유희관이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친다면 두산은 역대 8번째로 4전 전승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팀이 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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