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혼이 묻은 곳"…'나혼자산다' 화사X휘인, 코노를 뒤집어 놓으셨다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6 07: 47

화사와 휘인이 코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와 휘인이 중학교 시절 추억이 담긴 전주로 징글징글 여행을 떠났다.  
이날 휘인은 "우리의 영혼이 묻어 있는 곳으로 가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화사는 자연스럽게 "코인노래방 가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둘 다 꿈이 가수였다. 그래서 같이 노래방을 많이 갔다"라고 말했다. 휘인은 "연습실에서 노래한 양보다 노래방에서 부른 게 더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사와 휘인은 세련된 오락실에 꾸며진 코인 노래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우리 때는 정말 부스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우리 때 처음 코인노래방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와 휘인은 중학생 때 부른 노래를 선곡하자며 2NE1의 노래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우리가 중학생 땐 2NE1 선배님들의 노래를 정말 많이 불렀다"라고 말했다. 전주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벽에 붙어서 섹시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화사와 휘인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휘인이 "밥 값 내기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점수 내기로 밥 값을 내기로 한 것. 휘인은 나비의 노래를 불러 98점을 기록했고 이에 화사는 윤미래의 노래를 선곡해 97점을 기록했다. 
화사와 휘인은 중학생때 함께 갔던 음식점으로 향했다. 휘인은 화사를 처음 봤던 순간을 떠올리며 "처음에 나는 솔직히 너를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그때 노란 머리띠를 하고 나를 보면서 '헬로'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휘인은 "그때 네가 나한테 '나랑 친해질래'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둘 다 서로 이상한 애들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와 휘인은 창 밖을 보며 "내년이면 26살이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한혜연은 기가 막힌 듯 웃었고 이에 화사는 "언니가 나오시는 줄 알았으면 저런 말을 안했을 것"이라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인은 "20살에 데뷔해서 20대가 너무 빨리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화사는 "지금이 우리에겐 과도기 같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냥 둘이어서 좋았다. 어디 좋은 곳을 가면 휘인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징글징글한 여행은 징글징글하고 오그라들 줄 알았는데 우리가 서로 징글징글하게 사랑하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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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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