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댄서들이 썸스테이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25일에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댄서들이 썸스테이에서 첫날 밤을 보내며 각자 룸메이트와 방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재엽은 윤혜수와 함께 만나 썸스테이로 이동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썸 뮤직에서 서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수는 송재엽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오래 기다리셨냐"고 물었다. 송재엽은 능숙하게 차 문을 열어 윤혜수를 챙겼다.

송재엽은 윤혜수를 보며 "머리 올린 게 더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윤혜수는 "앞으로 묶어야겠다"라고 은근슬쩍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움에 자꾸 웃었다.

그 사이 썸스테이에 먼저 도착한 댄서들은 저녁 식사를 했다. 함께 들어오는 송재엽과 윤혜수를 보며 이우태는 실망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송재엽이 자신의 짐을 가지러 간 사이 이우태는 윤혜수의 짐을 아래로 이동해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자 댄서들은 생활패턴에 따라 함께 생활 할 룸메이트를 나눴다. 이에 윤혜수와 최예림이 한 방을 쓰게 됐고 김소리와 이예나가 한 방을 쓰게 됐다. 여자들은 모두 안락하고 큰 방을 원했고 이에 윤혜수와 김소리가 가위바위보 대결에 나섰지만 김소리가 패했다.

남자 댄서들은 윤혜수와 최예림의 방과 테라스로 연결되어 있는 방에 욕심을 냈다. 남자들 역시 생활패턴에 따라서 룸메이트를 나눴다. 밤 늦게 생활하는 스트릿 댄서인 이우태와 송재엽이 같은 방을 쓰게 됐고 장준혁과 이도윤이 같은 방을 쓰게 됐다.
남자 댄서들은 방 선택에 앞서 신발 던지기 게임을 진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결과 송재엽과 이우태가 여자 댄서들과 테라스로 이어진 방을 쓰게 됐다. 이우태는 "시간이 지나면 이 테라스가 뭔가 소통을 할 수 있는 히든카드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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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썸바디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