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정혜영, 첫방 라인업부터 기대감 '폭발' [어저께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6 06: 51

코미디언 이경규부터 배우 정혜영까지 한 자리에 뭉쳤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첫 방송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5일 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첫 방송됐다. '편스토랑' 1회에서는 이경규, 이영자, 정일우, 진세연, 김나영, 정혜영 등 고정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예능이다. 첫 방송에서는 고정 멤버들이 조찬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다. 

[사진=KBS 방송화면]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방송에서 이영자, 이경규, 정일우, 진세연, 김나영, 정혜영(위부터) 등 고정 멤버들이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편스토랑' 멤버는 이영자였다. 자타공인 '먹방' 대모, 예능 대모인 그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등장한 '예능 대부' 이경규까지 예능 대상 후보로 손색없는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더욱이 이영자는 "선배님과 같이 하는 건 처음"이라며 이경규와 함께 출연하는 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정일우는 세 번째 주자로 등장해 이영자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특히 그는 "저 요리 좋아한다"며 요리에 대한 강한 애착과 집념을 드러냈고, 이영자는 "드라마 같다", "완벽하지 않냐"며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정일우의 면모를 치켜세웠다. 이어 등장한 네 번째 주자 배우 진세연은 예능, 요리 모든 면에서 초보였지만 열정만큼은 뛰어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나영은 진세연에 이어 등장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정일우를 향해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면서도 "그런데 우리 본 적 있냐"고 엉뚱한 첫 인사를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정일우 또한 "아니다. 처음 뵀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그는 미식 평가단 앞에서 "저 지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웃으며 절박함을 피력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나영의 입담이 기대를 모았다. 
배우 정혜영은 마지막 고정 멤버로 등장, '편스토랑'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평소 SNS를 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요리솜씨를 자랑해왔던 터. 이에 신상품 출시를 두고 경쟁하는 '편스토랑' 멤버들 사이에서 등장과 동시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다만 정일우는 과거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혜영과 모자관계로 호흡했던 만큼 그를 보자마자 "어머니"라고 외치며 반색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편스토랑' 멤버들은 모두 모인 뒤 편의점에서 그들 만의 방식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푸짐한 반찬의 도시락과 미역국 라면을 함께 고른 이영자, 컵라면과 김치를 고른 이경규, 마라 컵라면에 도전한 정일우, 컵라면에 소시지와 볶음김치 토핑을 추가해 그만의 부대찌개맛을 즐긴 진세연, 양식으로 롤케이크와 크로크무슈 토스트를 고른 김나영, 쌀국수 컵라면을 고른 정혜영까지. 멤버 모두 각양각색 취향을 자랑했다. 또한 정일우와 이영자는 바나나우유와 초코우유를 섞어먹는 등 편의점 음식을 즐기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멤버들이 저마다의 요리 실력과 음식 취향을 공개한 상황. 첫 방송부터 향후 '편스토랑'에서 공개될 멤버들의 면면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이들이 풀어낼 '편스토랑' 음식 라인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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