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독일을 이겼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 뒤 장소를 옮겨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격돌한다.
네이마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면 주력 선수들은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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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맞대결을 앞두게 된 브라질 클레버 하비에르 코치는 26일 글로부 에스포르테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국은 평소 우리가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한국은 월드컵에서 큰 관심을 받은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겼다. 유명 클럽에서 뛰는 유명 선수들도 있다"면서 "전술적이고, 발전하는 팀이다. 우리가 최근 세네갈과 나이지리아를 상대했듯 아시아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