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부터 넥워머까지..'월드스타' 지드래곤 전역, 무엇이 특별했나(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26 14: 46

 월드스타 지드래곤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특별한 월드스타의 전역 현장은 남다른 면이 있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3천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수천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지만 전역식 현장은 질서 정연했다. 지드래곤의 팬들은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며 지드래곤을 기다렸다.

지드래곤이 팬들과 만남을 갖고 이동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드래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마침내 지드래곤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전투복과 함께 넥워머를 착용했다. 지드래곤은 취재진 앞에 서자 자연스럽게 넥워머로 얼굴을 가렸다. 군대에서 보급으로 지급되는 넥워머였지만 그가 착용하자 남달라보였다.
취재진 앞에서 지드래곤은 짧게 인사를 했다. 지드래곤은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진과 인사를 마친 지드래곤은 자리를 옮겨 더 많은 팬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찾아갔다. 지드래곤은 자신을 위해 모여준 팬들 앞에 서자 울컥하는 감정과 함께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애틋한 마음에 팬들 역시 열정적인 호응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이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드래곤은 팬들 앞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드래곤과 팬들의 만남은 애틋해서 더 감동적이었다.
팬들과 취재진들 다음에 가족들의 시간이었다. 지드래곤은 전역 현장을 찾아준 아버지와 진한 포옹을 나눴으며, 어머니와 다정하게 대화를 했다. 월드스타가 아닌 군대를 전역한 아들 권지용으로서 모습이었다.
월드스타로 지드래곤의 전역은 입대 만큼이나 뜨거웠다. 본업에 충실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지드래곤의 가수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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