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4차전 미출장 명단을 발표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요키시와 한현희가 미출장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요키시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만약 4차전에서 키움이 승리한다면 5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현희는 이번 한국시리즈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성적은 3경기(2이닝)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좋지 않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8경기(6⅔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았지만 피로도가 많이 쌓여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한국시리즈 첫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려있다. 이제 단 한 번의 기회밖에 남지 않은 키움은 남아있는 모든 투수가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두산은 이영하와 후랭코프가 휴식을 취한다. 이영하(5⅓이닝 5실점)와 후랭코프(6이닝 무실점)는 각각 2차전과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4차전 양 팀 선발투수는 키움 최원태(27G 11승 ERA 3.38)와 두산 유희관(28G 11승 ERA 3.25)이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