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시리즈 경기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O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 입장권 1만63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은 한국시리즈 전까지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을 제외하면 모두 매진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는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 1차전(두산-삼성)부터 24경기 연속 매진이다. 한국시리즈 경기가 매진된 것은 이번이 154번째, 포스트시즌 경기로는 296번째다.

시리즈 전적은 3차전까지 두산이 3승을 선점하면서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도 두산이 승리한다면 한국시리즈는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우승으로 끝나게 된다. 양 팀 선발투수는 키움 최원태(27G 11승 ERA 3.38)와 두산 유희관(28G 11승 ERA 3.25)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