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2득점' 레이커스, 홈 개막전서 유타 잡고 시즌 첫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26 14: 39

 르브론 제임스가 맹활약한 LA 레이커스가 홈 개막전서 유타 재즈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유타와의 경기에서 95-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전서 또 다른 우승 후보 LA 클리퍼스에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레이커스는 홈 개막전서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의 든든한 활약을 앞세워 만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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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주역 르브론은 32골 7리바운드 10어스스트로 클리퍼스전 부진을 만회했다. '신입생' 데이비스도 21득점 7리바운드 5블록으로 골밑에 무게를 실었다.
레이커스와 유타는 전반전 내내 팽팽한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2쿼터를 43-37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동점을 허용한 이후 레이커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르브론을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리드를 잡았다. 대니 그린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4쿼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유타가 주전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부르며 사실상 승부의 행방이 정해졌다.
경기는 그대로 레이커스의 95-86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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