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악동뮤지션)가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악동뮤지션과 헤이즈, 송하예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악동뮤지션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1위를 차지했다.
악뮤는 정규 3집 '항해'가 발표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2019년 발표된 곡들 중 최장 1위를 기록하며 일간, 주간차트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약 10년 만에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 컴백을 알린 슈퍼주니어는 수록곡 ‘I Think I’와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클랩)으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타이틀곡 'SUPER Clap'은 밝고 신나는 업템포 리듬을 자아내는 팝 댄스곡으로 빠른 비트 위에 쉴새 없이 더해지는 박수소리가 슈퍼주니어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LOVE ME’ 무대를 꾸미며 달콤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멤버 백호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매 앨범마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믿듣데'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이식스는 데뷔 이래 가장 빠른 BPM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Sweet Chaos'로 돌아왔다. 데이식스는 달콤한 사랑을 하면서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은 타이틀곡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영재는 신곡 'Forever Love'에 맞춘 파워풀한 퍼포먼스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NU'EST, DAY6, 영재, Kei(김지연), AB6IX, 하은, 아리아즈, 에이티즈, 원어스, N.Flying, 온앤오프, 송하예, 1THE9, 써니힐, VAV, 레이디스 코드, 나비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