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혁군과 윤아양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될까.
26일 오후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예능 ‘썸타는 일주일’에서는 희준과 민주의 데이트에 이어 윤아에게 고백을 준비하는 승혁의 일상이 담겼다.
먼저 희준과 민주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 홍대 부근의 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오늘 팔찌를 맞췄다”면서 사진작가를 향해 커플 팔찌를 자랑해보였다. 사진작가는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뽀뽀를 해보라”고 제안했고, 이에 희준은 부끄럽게 웃으면서도 과감하게 소화했다.
민주는 “사진 중에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냐?”고 물었고, 이에 희준은 뽀뽀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며 “이거!”라고 답했다.
민주는 “오늘 집에 가서 일찍 잘 거다”라면서도 “그래도 노래는 보내고 자겠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피곤함이 역력했지만 데이트를 통해 행복을 느낀 모습이었다.
이어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승혁이 친누나 지원을 만났다. 승혁은 “누나 나 썸 타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근데 오늘은 좀 신중해야할 거 같다”고 윤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승혁은 윤아에 대해 “(첫 만남 당시)말을 한마디씩 밖에 안 했었는데 첫눈에 반했다”며 “내가 안 올리던 머리까지 올리고 오늘 만나러 간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오늘 바다에 놀러 갈 거다. 꽃을 준비했는데 사실 고백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승혁은 “윤아와 만난 기간은 짧은데 한 시간 한 시간이 되게 소중했다. 윤아가 해바라기 꽃을 좋아해서 내가 고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승혁은 “오늘 렌트카를 빌렸다. 차 트렁크에 꽃을 넣어 놓을 거다”라며 “해가 딱 질 무렵에 내가 화장실에 갔다 온다고 해서 준비한 꽃을 가져다 주는 게 어떠냐”고 상담했다.
친누나는 “너의 모습이 낯선데 준비 자세는 너무 좋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를 해라”고 도움을 안겼다. 누나와 헤어진 그는 바로 꽃집으로 달려가 꽃 한다발을 샀다. 꽃집 주인은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승혁의 고백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두 사람이 연인이 될지 주목된다.
‘썸타는 일주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watch@osen.co.kr
[사진] '썸타는 일주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