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더샤이' 강승록, "4강, 프나틱이 올라왔으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6 23: 14

그리핀에 다전제 공포를 다시 심어준 IG 탑 라이너 '더샤이' 강승록은 4강전 맞수로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프나틱'을 희망하면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IG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리핀과 8강전서 3-1로 승리했다. '더샤이' 강승록은 1세트 야스오, 2, 4세트 케일로 무시무시한 캐리력을 보이면서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승록은 "딱히 대결 구도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 편을 믿었다.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3세트 펜타킬 허용에 대해 그는 웃으면서 "펜타킬은 원딜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펜타킬을 당했을 때 오히려 1세트 재키러브의 펜타칼을 막았던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는 '더샤이'에게 주변의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그는 "작년과 올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주변의 관심이 완벽하지 않는 나를 더 보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4강서 같은 중국을 응원하지만, 지난해 롤드컵서 프나틱과 관계가 있어, 프나틱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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