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왔다" '나의 나라' 양세종, 장혁 가슴에 화살 꽂았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27 00: 16

양세종이 장혁 가슴에 화살을 꽂았다.
26일 방송된 JTBC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서휘(양세종)이 이방원(장혁)을 죽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선호(우도환)은 남전(안내상)에게  "12년 전 경신년에 이성계를 죽이려한 게 사실이냐. 그럼 우린 멸문이다"라고 물었고 놀란 남전은 "놈이 연루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남전은 서휘(양세종)을 찾아가 "멀리까지 화살을 쏠 수 있는 자,하나는 전하, 나머지 하나는 너.라며 과녁에 화살을 쏜자 너냐"고 칼을 겨눴다.

이에 서휘는 남전에게 명한 자, 방원이다. 방원의 동정 모두  고하겠다. 연이가 지금 대감 곁에 있다. 더 이상 의심마라"라고 대답했다. 남선호는  서휘에게 "멸문이 걸린 문제다. 부디 네가 벌린 판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해며 자리를 떴다. 이어 남선호는 "내가 망설여서다. 더는 주저하지 않겠다. 더 이상은"이라고 다짐했다.
한희재(김설현)는 행수 서설(장영남)을 찾아가  "어머니가 말한 자가, 휘였냐. 간절히 살려야 하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이에 행수 서설은 희재애게 "넌 네가 지키고 싶은 걸 지키거라. 난 내가 지키려고 하는 걸 지킬 거다"고 말했다.
이어 희재는 남선호를 찾아갔고  그곳에 연을 보며 놀랐다. 이에 연이 희재를 보며 "혹시 나를 아는 거냐. 저 좀 도와주시오"라며 부탁했다. 남선호는 희재에게 최선이었다. 아니면 둘 다 죽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희재는 "최선이었다면 휘 옆에 연이 있어야했다"며 선호의 뺨을 때렸다.
이후 서휘는 박치도, 박문복, 정범과 강개가 있는 곳을 급습해  강개를 인질로 삼았다. 그때 이 모습을 본 희재는 인질로 잡힌  "내 어머니를 죽인 바로 그놈"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는 시키는 대로 했다. 남전이가 밀서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그 아새끼가 다 죽이라고 했다. 제발 살려달라고" 자백했다.
희재는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이내 살려줬다. 희재는 서휘에게 " 머릿속에서 수백 번 죽였는데. 죽일 수 없었다. 연이를 위해서 필요할 테니까.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도. 여기서 너와 어머니 유등을 흘려보냈다. 유등은 그렇게 흘러갔지만 넌 돌아와줬다. 기적 같이. 내 어미니 밀서 이제 니 것이다. 그동안 혼자 고단했겠다. 이제 혼자 짐 짊어지지 마. 이제 함께 하자. 나 이제 누구도 잃고 싶지 않아. 그 누구보다 너를. 이제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들어온 거야"라며 마음을 전하며 서휘를 안아줬다.
이후 남전의 집에 어명이 떨어졌고 남전은 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전하의 경고라며 받들었다. 이 사실에 남선호는 담을 타 궐에 침입했고 이어 전하를 만나길 "역적교사 결의 밀서 행방을 내가 안다" 고 말했다.  이에 남선호는 전하와 만났다.
남선호는 이성계에게  "밀서는 정안군이 가지고 있다. 정안군을 내쳐라. 그리고 세자를 책봉하라"고 말한 뒤
"전하는 나를 얻는 거다. 몸 받쳐 받들겠다"고 전했다.
방원(장혁)은 서휘를 납치했다. 이어 네가 노리는 게 뭐냐 물었고 휘는 "남전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를 요동에 보냈다. 저와 남전이 함께 사는 법이 없다. 대군은 있냐. 전하께서 대군과 남전을 저울질 하다 끝내 남전을 택할 거다. 결국 대군께서는 대궐밖에서 죽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때 속히 궐에 입궐하는 어명이 떨어졌고  서휘는 "이제 제 판이 벌어진거다. 가서 확인해라"고 대답했다. 방원은 서휘 말대로 이성계로부터 개경 밖으로 나가라는 말을 듣게 됐다. 
방원은 서휘에게 "대궐 밖에서 날 죽이려는 속셈이었냐"고 물었고 서휘는 "모두가 대군을 죽이려고 하지만 저는 살릴 거다. 제 손을 잡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방원은 "내가 널 의지해 살 것 같냐"고 말했다. 그때 남전이 세자 책봉 축하연에 방원을 초대했고 서휘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방원에게 가 "응하라. 제가 짠 판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방원은 축하연에 서휘와 함께 찾아갔고 서휘는 방원의 지시로 남전의 목에 칼을 겨눴다. 이에 남전은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방원은 "선을 먼저 넘은 건 대감이다"고 대답했다. 이에 방원은 12년 전 밀서를 읽으며 남전을 자극했다.
이어 방원은 서휘에게 "흥미로운 판이다. 그 판 내가 들어가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방원은 남전의 집에 서휘의 동생 연이 볼모로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휘의 움막에 나타나 자신이 표적이란 사실에 경악, 서휘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서휘는 방원을 찾아가 "대감을 죽이러 왔다"며 가슴에 화살을 쐈다.
/jmiyong@osen.co.kr
[사진] 나의 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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