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곽선영이 날카로운 촉을 발동, 수상한 고객을 ‘심층 미행’하는 열일 현장이 포착됐다.
장나라-곽선영은 오는 28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 각각 평범했던 어느 날 밤 남편에 대한 익명의 문자 한 통을 받고 인생에서 가장 큰 갈등에 부딪히게 되는 나정선 역과 일, 육아, 살림 모든 것을 다 잘 해내고 싶은 워킹맘으로 삶의 레이스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송미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6년 동안 VIP 전담팀에서 동고동락했지만, 나정선이 문자의 진실과 직면하려 마음먹은 후 송미나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
27일 ‘VIP’ 측은 장나라-곽선영이 다년간 쌓아온 VIP 전담팀의 능력을 발동시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컨시어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의문을 감지한 나정선과 송미나가 몰래 고객의 뒤를 쫓아가는 장면. 나정선은 VIP 서비스 현장 점검을 하던 중 수상한 점을 느끼고, 놀라는 송미나와 의기투합 추적에 나선다. 과연 나정선과 송미나가 추측한 의심의 촉이 맞을지, 이로 인해 어떤 사건이 발발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와 곽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상황이지만, 긴 촬영 기간 동안 어느새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다졌다. 무엇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공력을 쌓아왔던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눈빛이 돌변한 채 점점 극적으로 치닫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했다. 두 배우의 완숙한 연기력이 빛을 발한, NG 없는 열연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곽선영은 첫 호흡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척척 맞는 호흡으로, 현장의 몰입도까지 높였다. 앞으로 회를 거듭하면서 불거지는 갈등 또한 실감나게 표현될 것”이라며 “‘믿.무.배(믿고 무조건 보는 배우)’의 향연이 펼쳐질,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둔 ‘VIP’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4개월 만에 월화 안방극장을 채우게 될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