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양동근 아내 “딸 조이, 전지현 보면서 태교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27 09: 36

‘똥강아지들’ 양동근 딸 조이의 닮은꼴이 밝혀진다.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는 양동근 딸 조이의 닮은꼴이 밝혀져 화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강아지나 아이들에 대한 속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MC 서장훈은 출연자들에게 “잘생긴 사람 얼굴로 태교를 하면 아이가 닮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임신 때 누구 얼굴로 태교했나?”라고 질문한다.

이에 양동근 아내 박가람은 “배우 전지현 씨로 태교를 했다”고 말문을 연다. 산모 수첩에 전지현의 사진까지 여러 장 붙여놓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태교에 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맑은 표정으로 “그런데 조이가 태어났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MC 소유진 또한 “남편 백종원 프로그램으로 태교했더니...아빠랑 똑같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낸다. 소유진-백종원 부부 슬하의 삼남매는 아빠 백종원을 쏙 빼닮은 모습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양동근 가족의 VCR을 유심히 보던 MC 서장훈은 그동안 조이의 닮은꼴이 생각났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심지어 조이가 닮은 사람이 배우라고 이야기해 전지현을 보고 태교했던 양동근 부부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후 MC 서장훈은 부부에게서 눈을 피한 채 “조이가 배우 한석규를 닮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특히 양동근 아내 박가람은 “전지현 보고 태교했는데 한석규라니”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배우 오주은 남편과 딸이 남다른 손재주를 드러낸다. 이날 오주은 가족은 집안 여기저기서 잠을 자는 반려견 하비를 위해 집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희수는 바로 스케치북에 설계도를 그리고 아빠 문용현에게 설명해주면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한다.
아빠 문용현은 솜씨를 발휘하며 만들기에 돌입하고 이 모습을 본 MC 소유진은 “저 정도의 실력이면 1인 방송을 시작해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오주은은 “남편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많이 했고 아동 미술, 미술 심리, 아동 요리, 보육교사, 색종이 접기 자격증을 땄다”라고 말해 ‘유통령’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전문성을 자랑하기도 한다.
문용현은 박스로 뼈대를 만들 뿐 아니라 두 겹으로 덧대어 튼튼하게 만들고 지붕까지 만들어 올리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완성된 집은 희수가 그린 설계도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을 모은다.
희수는 집 꾸미기를 담당해 남다른 그림 실력을 뽐낸다. 엄마 오주은이 희수에게 어떤 미술가처럼 되고 싶냐고 질문하자 희수는 ”마티스 또는 르누아르”라고 답했고 화풍까지 직접 그려 보이며 미술에 대한 높은 지식을 뽐낸다.
이에 MC 서장훈은 “우리도 작품을 보고 누구의 작품인지 알기 어려운데 희수가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kangsj@oes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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