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우르퀴디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우르퀴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투수 우르퀴디는 당초 오프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선발투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1회말 2사에서 앤서니 랜던에게 안타를 맞은 우르퀴디는 후안 소토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우르퀴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7/201910271110776195_5db4fcc9d135c.jpg)
우르퀴디는 3회 선두타자 얀 곰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와 5회에는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67구를 던진 우르퀴디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 조쉬 제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휴스턴의 승리로 끝나면 포스트시즌 첫 승을 달성하게 된다./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