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패트릭 코빈이 월드시리즈 첫 선발등판을 아쉽게 마쳤다.
코빈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코빈은 호세 알투베-마이클 브랜틀리-알렉스 브레그먼-율리 구리엘에게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0-2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패트릭 코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7/201910271123773726_5db5001673cbf.jpg)
코빈은 3회 1사에서 브랜틀리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브레그먼과 구리엘을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 ㅇ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카를로스 코레아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서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차는 0-4로 벌어졌다.
5회와 6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코빈은 팀이 0-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 타석에서 대타 헤라르도 파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96구를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워싱턴의 패배로 끝나면 코빈은 패전투수가 된다.
코빈은 지난 23일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3일 휴식 후 선발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