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이용찬 포함’ 대표팀 완전체, 29일 상무 연습경기 첫 선 [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10.27 13: 40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드디어 완전체로 꾸려진다. 한국시리즈까지 모든 KBO리그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대표팀은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자리에 앞서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들은 28일 저녁 대표팀 숙소로 합류하고, 29일 상무와의 연습경기 때 모든 인원들이 함께 자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키움과 두산 소속 대표팀 선수들은 총 12명(두산 7명, 키움 5명)이다. 당초 11명이었지만 이날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구창모(NC)의 대체 선수로 이승호(키움)을 발탁하면서 결원을 채웠다. 그러나 사이드암 한현희(키움)가 컨디션 난조라는 판단 하에 이용찬(두산)으로 교체되면서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경문 감독은 “마음이야 더 쉬어주게 해주고 싶지만, 이제는 대회가 임박한 상황이다. 먼저 대표팀에 합류해서 고생한 선수들도 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합류하지만 선수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관중 입장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습경기 출장 여부에 대해선 "일단 먼저 합류해 준비했던 선수들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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