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폭발' 부천, 아산 3-0 꺾고 3연승 질주... PO 희망 이어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27 16: 51

 부천이 아산에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부천FC1995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19 34라운드 아산 무궁화와 경기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승 9무 13패 승점 45점으로 5위에 올랐다. 부천은 4위 안산(승점 50점)에 맹렬한 추격을 이어갔다. 

부천은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김륜도-말론-안태현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국태정-조범석-조수철-김한솔이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김재우-닐손 주니어-박건이 나섰고 골키퍼는 최철원. 
아산도 부천과 같은 3-4-3 전술을 펼쳤다. 박민서-오세훈-김레오가 스리톱 공격진으로 출전했고 김도엽-박세직-양태렬-송환영이 중원이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정다훤-전효석-장순혁이었고 골키퍼는 제종현. 
부천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아산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조수철이 가로챈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조수철의 슈팅은 상대 수비 맞고 아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측면을 돌파하며 기회를 엿본 부천은 아산에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에도 빠른 공격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서도 부천이 힘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은 수비수 국태정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 후반 7분 2-0으로 달아났다. 
아산은 후반 13분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끊임없이 뛰었다. 부천 문전에서 수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결정적인 위기를 부천 수비진은 육탄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또 위기를 넘긴 부천은 곧바로 장현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부천은 기어코 쐐기포를 터트렸다. 아산의 공세가 잦아 들자 곧바로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18분 감한솔이 아크 오른쪽 돌파 후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아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부천은 끝까지 공격을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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