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이돌' 박용민(삼성)이 일본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박용민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피닉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용민은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우완 기대주로서 올 시즌 퓨처스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며 6승 7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42.

하지만 박용민은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7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1-3 패배.
삼성은 김재현(유격수)-송준석(중견수)-최영진(3루수)-김동엽(지명타자)-백승민(1루수)-이성곤(우익수)-김도환(포수)-김성표(2루수)-이현동(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도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 이현동은 4타수 2안타로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이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송준석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