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냉동인간 실패 위기..지창욱♥원진아 뜨거운 입맞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28 06: 48

지창욱과 원진아가 썸을 넘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날 녹여주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동찬(지창욱)과 미란(원진아)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찬은 미란이 감기 걸렸다는 메모를 보고 미란을 찾아나섰다. 동찬은 누워있는 미란을 발견하고 "감기 맞냐"고 걱정했고 미란은 감기가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동찬은  '우리도 다른 사람처럼 감기에 걸리는 구나.  우리도 다른 사람처럼 추울 수도 있구나. 그래도 아프면 안 되지. 내가 아프지 말랬잖아. 참 너 말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미란은 "지금 너무 바짝 붙어 있는 거 아니냐. 50cm 떨어져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동찬은 "내가 더 갈 곳이 없어. 우리 그냥 이대로 가 보자.아닌 척, 모른 척, 딴 척하지 말고 우리 그냥 이대로 가 봐. "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미란은 "그럼 좋아해도 되냐" 물었고 동찬은  "안 된다 그러면 좋아하지 않을 거냐."고 말했고미란은 고개를 저었다. 이에 동찬은 "넌 왜 맨날 그런 말을 네가 먼저 해. 난 어쩌라고"라고 대답했고 미란은 "피디님도 저 좋아해주시면 되죠"라고 말했다. 이에 동찬은 미란의 얼굴을 만졌고 두 사람의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경고음이 울렸다.
동찬은 아픈 미란을 집까지 바래다줬고 안전벨트를 풀지 못하고 있는 미란에게 다가가 안전벨트를 풀어줬다. 이에 미란이 웃으면서 동찬에게 바짝 다가갔다. 이에 동찬은 "너 예뻐. 그렇게 보지마"라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황갑수(서현철) 박사는 냉동인간이 잠들어있는 실험실로 와 자신이 숨겨둔 실험 노트를 찾았다. 조수 조기범(이무생)이 황갑수에게 "박사님 기억이 돌아오신 거냐"고 물었다. 황박사는 "일부분만 돌아왔다"고 대답했고냉동 캡슐 안에 냉동돼 있는 이석두(김법래)를 보는 순간, 사고났던 일들을 떠올렸다. 
이석두는 황박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황 박사를 납치해 "연구실에 있는 냉동캡슐 다 차단해. 냉동인간 실험은 실패한 걸로 해. 안 그럼 당신 죽어"라고 협박했다. 이어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실험에서 살아남은 마동찬 고미란 그 두 사람도 끝나"라고 말한 뒤 황 박사를 돌려보냈다.
협박을 받은 황 박사는 냉동인간들을 모두 죽이려했고 황 박사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접한 동찬이 연구실에 찾아와 이 모습을 봤다. 이에 황 박사는 동찬에게 "실험은 실패다. 당신들도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 다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찬은 황박사에게 "살려달라. 평범하게 살게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황박사를 만난 뒤 동찬은 미란을 찾아갔고 키스했다. 심박수와 체온이 올라가는 경고음이 들리자, 두 사람은 냉수 샤워를 하며, 뜨겁게 키스를 나눴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