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킬리안 음바페(21, PSG)가 마르세유를 폭격했다.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은 2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마르세유를 4-0으로 대파했다. 승점 27점의 PSG(9승 2패)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PSG와 마르세유의 ‘르 클라시크 더비’는 프랑스리그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전이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음바페가 있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친 PSG가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PSG는 전반 10분 만에 이카르디가 선제골을 뽑았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한 이카르디는 골키퍼 만단다가 쳐낸 공을 쇄도해 재차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카르디는 전반 26분 추가골까지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음바페의 재능이 빛낫다. 전반 32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음바페가 감각적인 골로 연결했다. 디 마리아는 전반 44분에도 택배 크로스로 음바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카르디와 음바페가 각각 멀티골을 뽑아내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디 마리아는 멀티 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네 골 중 세 골에 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