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측 "정원중 하차? 결정 NO...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8 13: 49

배우 정원중의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진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 관계자는 OSEN에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원중이 '사풀인풀'에서 하차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원중은 OSEN에 "나 괴롭다고 내 반성, 내 자숙이 또 다른 고통을 생산하는 게 참 괴롭다"며 직접 심경을 밝혔다. (OSEN 단독 보도)

[사진=KBS 제공] 배우 정원중이 출연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공식 포스터.

정원중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양평군 모처에서 한 대형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배달업체 직원 A 군이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특히 A군은 올해로 불과 17세인 미성년자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정원중이 '사풀인풀'에서 사람 좋은 경찰 문준익 역으로 출연 중인 터. 사고 직후 그의 작품 하차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양평경찰서가 신호위반, 불법유턴, 음주운전 등 정원중에게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가 아니며 불구속 수사 중임을 밝히며 드라마 하차는 과한 처사라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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