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손흥민, 뮌헨 이어 유벤투스-나폴리도 관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28 13: 10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와 나폴리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서 “두 팀이 이듬해 1월 이적시장서 손흥민의 영입을 놓고 경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3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끈 주역”이라며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만큼 이탈리아행이 더 끌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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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참가하고도 지난 시즌 총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를 접수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8연패를 달성한 최강 팀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하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 팀으로 매해 별들의 무대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독일 전통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어 올 겨울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평가한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38억 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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