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일본 U17 대표팀은 2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클레베르 안드레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일본이 전반 3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와카츠키가 니시카와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와카츠키가 다시 한 번 니시카와의 도움을 받아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일본축구협회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8/201910281019770982_5db6435bf113e.png)
승기를 잡은 일본은 후반 32분 니키사와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네덜란드는 반격을 잘 막아내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세네갈은 미국에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대회 시작을 알렸다.
한편 지난 26일 대회 개막일엔 A조의 개최국 브라질은 캐나다를 4-1로 제압했고, 앙골라도 뉴질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B조에서는 나이지리아가 헝가리에 4-2, 에콰도르가 호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