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김준면 "신하균, 정말 많이 좋아하는 배우"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8 12: 14

영화 '선물'의 김준면과 신하균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호평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제작 제일기획, 영화사 호필름)의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넘치는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신하균이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 역을, 김준면이 패기 넘치는 청춘 하늘 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20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김슬기가 하늘과 함께 팀을 이끌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보라 역을, 유수빈이 상상력이 매력적인 소방관 영복 역으로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수호(김준면)가 무대 앞으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특히 영화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을 짠하기 보다는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에 김준면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런 청춘을 위한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토리에 많이 끌렸다. 스토리적으로 많이 끌렸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감독님이 허진호 감독님이라고 하셨을 때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고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시는 감독님이라 어머니, 아버지가 신기하다고 많이 좋아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신하균 선배님 같은 경우 제가 많이 좋아한다. 진짜로. 정말 많이 좋아해서,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같이 하는 슬기 배우님, 수빈 배우님도 너무 좋은 배우 분들이라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신하균은 "너무 쑥스럽고 고맙다. 저를 그렇게 생각해준 게"라며 "준면 씨 이번에 처음 봤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고 아주 성실했고 즐겁게 작업했다. 다음엔 조금 더 시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선물'은 오늘(28일)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과 IPTV를 통해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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