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데뷔 14년차, 안무하다 뼈가 부러질 수도..배윤정에 많이 혼나"[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28 14: 43

브아걸(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제아-가인-나르샤)이 데뷔 14년차로서 안무의 고충을 토로했다.
브아걸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브아걸은 이번에 더블타이틀곡 '내가 날 버린 이유' '원더우먼'을 내세웠다. 가인은 ‘내가 날 버린 이유’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우리와 ‘아브라카다브라’ 등 많은 작업을 한 황수아 감독님이 연출했다. 할로윈이 콘셉트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잭이 미료고, 다른 멤버들이 구애를 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가 날 버린 이유’와 ’원더우먼’ 뮤직비디오는 내용이 이어진다. 나르샤는 “드랙퀸 분들이 요즘 공연문화 예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섭외하기 힘들었다. 정말 귀하게 모셨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드랙퀸 분들이다”라며 “배윤정 안무단장님이 정말 고생하셨다. 감독님이 잘 연출해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나르샤는 “이번 앨범은 책임감이 정말 많이 따랐다. 거만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인은 안무에 대해서도 “최근 연습실에서 ‘식스센스’부터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연습했다. 예전에는 뼈가 부러질 때까지 했는데 요즘에는 뼈가 부러진다”라며 “그래서 안무를 많이 넣지는 못했는데도 배윤정 단장님께 엄청 혼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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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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