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 풀릴 때는 어디든 떠나야 하나. 인터 밀란의 애물단지 마우로 이카르디가 파리의 구세주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마우로 이카르디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신 인생의 최고의 팀이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의 애물단지가 된 이후 떠밀려서 PSG로 임대를 떠났던 이카르디는 5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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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PSG는 2위 낭트(승점 19점)에 8점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카르디는 프리 시즌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에게서 버림받았으나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놀랍다"라고 설명했다.
PSG는 7000만 유로를 지불하면 이카르디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영입이 유력시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카르디는 "마르세유전 골과 결과에 만족한다. 여러 위대한 챔피언과 경기를 했지만, PSG는 내가 뛴 팀 중 최고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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