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다니냐' 미스트롯3인방 정미애X김소유X김나희 '등장'‥ 애청자 조재윤 원PICK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8 22: 41

미스트롯 3인방 정미애, 김나희, 김소유가 떴다. 조재윤이 PICK한 미스트롯은 정미애였다. 
2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오후 영업이 개시됐다. 한 모녀가 식당을 찾았다. 최양락이 조심스럽게 먼저 사연을  물었고, 母는 "아들이 몸이 불편해 못 왔다"며 딸과 함께 왔다고 했다. 
김수미도 자연스럽게 합석해 모녀에 대한 사연을 물었다.母는 아들이 6개월만에 태어나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했다. 인큐베이터 생활하다 뇌출혈로 뇌수술을 두번이나 했다며 아픈 사연을 전했다. 평생 견뎌야할 아들의 장애에 대해 母는 10년 넘게 아들이 계속 누워서 생활한다고 했다. 母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母가 아들 장애가 자기 탓인 것 같아 미안하다며 울컥하자, 옆에있던 둘째 딸은 "엄마 울지마라"며 오히려 엄마를 달래주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딸 모습을 母는 더욱 가슴 아파했다. 이어 김수미는 가정에 충실한 남편을 보며 "그런 것에 감사하며 용기를 내기 바란다"며 위로했다. 
김수미의 따뜻한 위로에 母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가슴 먹먹하게 했다. 母는 "뇌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수명이 길지 않아 길어야 18년이다"면서 "현재 13살인 아들, 곧 닥칠 일이 걱정되고 두렵다"며 눈물,김수미는 "사람이 다 평탄할 순 없다,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라"며 진심으로 위로하면서 "엄마는 강하다, 힘들면 또 찾아오세요"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포옹했다. 
이때, 새로운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미스트롯' 3인방인 가수 김나희, 정미애, 김소유였다. 조재윤은 '미스트롯' 애청자라면서 정미애를 투표했다고 했다. 부모로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떡집딸인 김소유는 개업선물로 시루떡을 선물해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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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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