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남편 이상윤이 외도중이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았다.
28일에 첫 방송된 SBS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누군가에게 남편 박성준(이상윤)이 외도를 하고 있음을 알리는 의문의 문자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몇 시간 전까지만해도 구두를 주문하며 멀쩡하게 살아있던 VIP(박현숙)가 죽음을 맞이했다. 이 모습을 본 나정선은 남편 박성준과 대화를 나눴다.

나정선은 "자긴 내일 죽으면 뭘 하고 싶냐"며 "난 딱히 뭘 특별히 하고 싶진 않더라.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겠다 싶다. 집에 가서 남편한테 상사 욕도 좀 하고 그렇게 살다가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좋다. 내일 죽어도 지금처럼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박성준이 피곤해 보이자 "자기 요즘 눈이 일자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 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이날 박성준은 나정선이 잠든 사이 '보고싶다'라는 문자를 받아 외도를 하고 있음이 예고 됐다.
박성준은 야근을 했고 나정선은 그런 남편을 위해 특별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 사이 박성준은 사무실에서 '아직도 사무실이에요? 지금 가도 돼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박성준의 외도 상대는 세 사람으로 압축됐다. VIP전담팀인 세 사람. 이현아(이청아), 송미나(곽선영) 그리고 새로 VIP전담팀에 발령난 신입 온유리(표혜진)였다. 박성준은 홀로 있는 사무실에서 누군가를 맞이했다. 집에 있던 나정선은 갑작스럽게 시어머니 한숙영(정애리)의 방문을 받았다.
집으로 온 박성준은 잠들기 바빴고 그 모습을 본 나정선은 "오늘은 여러므로 날이 아닌가보다"라며 잠자리에 들려 했다. 하지만 그때 나정선의 핸드폰이 울렸고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라는 문자를 받았다. 나정선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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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VIP'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