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신혼 3개월차 11살 연상연하 커플 선우선, 남편과 첫 만남에 한 시간 마사지 받은 사연은?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0.29 06: 52

배우 선우선이 '옥문아'에 출연,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숙의 친구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양이 열마리의 집사로 알려진 선우선은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공감을 넘어서 상담을 할 수 있다"라고 소개, 고양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에 엠씨들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자, 김숙은 "선우선씨는 고양이와 대화 하는 분이라는 걸 주의 해 달라"고 그녀의 능력을 소개했다.

이에 정형돈은 "둘이 친구인거"냐며, 놀람을 금치 못했고 이런 반응에 민경훈은 " 왜 둘을 번갈아 보냐"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김숙도 "너는 왜 자꾸 나를 힐끔거리냐"고 받아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세번째 문제로는 연하남을 힘들게 하는 연상녀의 행동에 관한 것이었다. 연상녀는 연하남에게 결혼에 관한 은근한 압박을 준다는 설명에 선우선은 사실은 결혼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에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어리다고 생각을 안 해봐서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나이 차이를 많이 느꼈다면 결혼을 못 했겠죠?"라며 웃었다.
선우선의 엉뚱한 매력은 문제를 맞출 때에도 탁월했다. '고양이가 최소한의 물만 먹으려는 습성이 생긴 이유는?'이라는 문제에 고양이는 모래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서, 그 습성이 남아있어서라고 툭툭 던지던 중, 갑자기 정답을 맞춰 엠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편과는 액션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에 만났다고 밝힌 선우선은, 촬영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쉬고 있었는데 감독님 친구였던 남편이 와서 뼈를 맞춰주었다고 소개하며, 그때 한시간 가까이 마사지를 해줬다. 라고 말했다. 이어 '뒤후리기'라는 발차기를 5회 연속 선보였으나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정형돈이 위협을 느끼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