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박준금, "아이유와 키 몸무게가 같다..허리 23인치"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0.29 06: 52

배우 박준금이 '냉부해'에 출연, 간장베이스로 펼쳐진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를 선택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준금과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 냉장고를 보면 저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 수 있으실 거다"라고 소개한 박준금은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동결건조 대추를 꺼내 전 스태프들에게 나누어주며 '제가 과자 먹고 싶을 때마다 먹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유와 같은 사이즈를 입는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김성주의 물음에 박준금은 "키와 몸무게가 같다", "허리는 23인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반해 냉장고에서는 트러플 오일이나 갈릭 마요네즈, 살사 같은 서양식 소스들이 잔득 발견 됐는데, 박준금은 미8군에서 맡았던 미국냄새가 나는 요리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추억의 미국 냄새를 재현해 달라는 첫 요리 대결에서는 레이먼 킴이 송훈 셰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박준금은 송훈 셰프 요리는 맛있었지만 미국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엠씨들은 뉴욕에서 공부를 한건 송훈 셰프고, 레이먼 킴은 캐나다에서 공부를 했다고 의아해했다.
두 번째 요리 대결은 간장 베이스를 가지고 오세득 셰프와 정호영 세프가 대결을 시작했다.
오세득 셰프는 누룽지를 밥 아래 깔 예정이라고, 정호영 셰프는 게살을 올린 솥밥을 할 예정이라는 말에 박준금은 "평소 탄수화물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데 오늘 무척 기쁘다"라는 말과 함께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체중을 위해서 짠 것과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다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박준금은 제가 식감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누룽지를 사용하시는 게 기대된다고 했으나, 최종 승리는 게살 솥밥으로 준금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호영 셰프에게 돌아갔다.
이에 김성주는 정호영 셰프의 우승을 알리며, 박정수 씨 이후로 박준금 씨가 정호영 셰프의 손을 잡아 꼴찌를 면하게 됐다고 손뼉 쳤다. 정호영은 시어머니들의 찬사를 받는 최소의 며느리가 아니겠냐며 웃음 지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