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봄바람 영화사)은 전날(28일) 14만 244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첫 날부터 1위로 시작해 이날까지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26만 2915명.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82년에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 김지영(정유미 분)이 출산, 육아를 거치며 벌어지는 일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담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마치 가족을 보는 듯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전한다.
입소문 열풍을 타고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