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김슬기·허정민, 투샷부터 '으르렁'...로맨스 맞아? 알쏭달쏭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9 09: 22

배우 김슬기와 허정민이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으르렁' 콤비로 만난다.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에서 김슬기와 허정민의 투샷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초겨울 움츠러든 연애세포를 무장해제 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MBC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는 배우 김슬기와 허정민이 투샷부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김슬기와 허정민은 각각 쿨한 현실 주의자 김미경, 대한민국 최대 연예기획사 대표 박현수로 등장한다. 두 사람이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독특한 로맨스를 그려나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김미경(김슬기 분)과 박현수(허정민 분)의 대치 장면이 눈길을 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짜증난 듯한 표정의 김미경과 그런 그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고 있는 박현수의 미묘한 만남이 포착된 것. 
특히 '잘생기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김미경이 잘 나가는 연예 기획사 대표인 박현수를 보고도 관심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어 이들의 인연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벌써부터 살벌함을 풍기고 있는 두 남녀 사이에는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통통 튀는 아찔한 로맨스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김슬기와 허정민의 이야기가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어떻게 펼쳐질까. '하자있는 인간들'은 현재 방송 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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