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병희가 충무로에서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윤병희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PD/작가 이신화/제작 길픽쳐스)에 윤병희가 출연한다"라고 29일 밝혔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 프로야구판을 소재로 다루지만 화려하지 않고 역동적이지 않은 그라운드의 뒤편, 그러나 한숨 가득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배우 남궁민과 박은빈이 주연을 맡아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하반기 방송된다.

극 중 윤병희는 드림즈의 스카우트팀의 양원섭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양원섭은 드림즈의 고세혁(이준혁)팀장 체제 스카우트 팀원 중에 유일한 아웃사이더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고세혁 팀장과 대립각을 이루며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450만 관객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나쁜녀석들:더 무비'에서 박웅철(마동석)과 과거 조직에서 지냈지만 출세를 위해 배신도 마다하지 않는 춘호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오는 11월 13일 배우 조진웅, 이하늬 주연 영화 ‘블랙머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블레스이엔티는 윤병희 외에도 유선, 김귀선, 정애연, 장세현, 김영준, 지남혁, 채송아, 차중원, 하정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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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레스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