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美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전세계 수익 1억 450만 달러[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29 11: 10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 가운데,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잠재적으로 수상 가능성이 높은 전 세계 영화 10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선정된 영화 후보를 보면 ‘기생충’과 함께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 ‘허슬러’(감독 로렌 스카파리아),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 ‘더 페어웰’(감독 룰루 왕),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더 라이트하우스’(감독 로버트 에거스) 등 10편이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기생충’은 올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및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기생충’의 전 세계 수익은 1억 450만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1219억 6195만 원이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각색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주제가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단편영화작품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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