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제아, 가인·나르샤 투닥거림에 눈물 "브아걸 목소리에 만감 교차"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9 11: 31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비디오스타'에서 눈물을 보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레전드의 귀환! 브아걸 한정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제아, 나르샤, 미료 그리고 가인까지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14년 차 걸그룹의 거침없는 입담과 속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선 '비스' 촬영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는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료는 "나는 멤버들 모두 안 맞는다"고 폭로했고, 멤버들도 시원시원하게 인정했다. 이어 미료가 "내가 진지한 선비과"라고 하자, 제아는 "우리는 노비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울컥한 심경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제아는 녹화 도중 돌연 눈물을 보여 MC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가인이 나르샤에게 "오랜만에 연습실 왔는데 연습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간다"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어 "언니가 일과 가정에 모두 책임감이 있어야 하니까 이해한다"고 한 것. 나르샤는 되려 "애들이 밖에 안 불러 준다"고 서로의 입장을 밝혀 갈등 해소가 되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이를 본 제아는 "나, 나르샤, 가인은 엄청 싸운다는 헛소문도 있다. 정말 헛소문일 뿐, 나 빼고 셋은 물고(?), 빨고(?) 난리났다"고 소문에 대한 진실의 종지부를 찍으며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가인은 "나는 언니가 제일 좋고, 제아바라기다. 언니가 울면 같이 운다"고 이야기하며 가인 역시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제아는 "이번 녹음을 하면서 멤버들 목소리 들을 때마다 만감이 교차해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 후 멤버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