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출시 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리니지M이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을 공개했다. 이번에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더 샤이닝’은 새로운 오리지널 클래스인 ‘신성검사’와 강화된 혈맹 콘텐츠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했다. 이날 ‘더 샤이닝’의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유저들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엔씨소프트는 경기 판교 R&D 센터에서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의 설명회를 열었다. ‘더 샤이닝’은 ‘블랙 플레임’ ‘라스타바드’ ‘이클립스’에 이은 리니지M의 4번째 에피소드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타이틀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 만큼 설명회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사로 나선 김효수 리니지M 개발실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효수 개발실장의 발표 이후 Q&A가 진행됐다. 김효수 개발실장은 원작에 나오지 않는 신규 클래스의 개발 방향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규 유저의 유입이다”며 “고민하고 있는 신규 클래스는 너무 많다. 이번에 추가된 ‘신성검사’는 유저들이 기존 클래스와 비교해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리니지M의 독보적인 위상에 대해 강정수 리니지M 사업실장은 “혈맹을 바탕으로 한 리니지의 커뮤니티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향후에도 계속 가지고가야 할 포인트다”고 말했다. 김효수 개발실장은 “28개월 동안 서비스하며 매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고민하고 있다. 이 부분이 우리가 ‘롱런’ 하는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알렸다.
지난 7월 엔씨소프트는 ‘AI 미디어 토크’에서 리니지M에 ‘보이스 커맨드’를 적용해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의 행동을 지시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효수 개발실장은 “클라이언트 담당자와 협의 중이다. 연내에는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