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원종현이 오랜만에 실전 등판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원종현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6회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1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첫 타자 이재율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서 도태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김재현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속 140km 후반대 빠른 공을 뿌리며 점검을 마친 원종현은 팀이 4-1로 앞선 7회 고우석과 교체됐다. 지난 1일 이후 28일만에 실전경기 등판이지만 구속과 구위 모두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