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LG)이 첫 실전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고우석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대표팀 경기에 팀의 4번째 등판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그는 올 시즌 65경기에서 8승 2패 35세이브 1홀드를 기록하며 LG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팀 첫 실전에서도 150km를 돌직구를 앞세워 상무 타선을 꽁꽁 묶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박성한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홍현빈과 권정웅을 모두 땅볼로 돌려세웠다.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한 고우석은 8회말 하재훈과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