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서 3000명의 인파로 화제가 됐던 지드래곤의 전역 현장을 공개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SBS'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드래곤의 전역 현장과, 하나경의 데이트 폭력사건, sns상에서 화제가 된 정우성의 회식 참석 자리까지 소개가 됐다.
군복무를 마치고 무사하게 전역한 지드래곤은 이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2주전 한밤에서는 그가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군 복무 중에 볼 수 있었던 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모습과는 다르게 많이 홀쭉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팬들앞에 선 지드래곤은 전역을 무척 기다렸다고 하며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아기 팬이 주는 꽃 목걸이를 직접 받으러 내려가서 목에 거는 친절함을 보였고, 그 친절함에 팬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줄 줄 몰랐다는 듯이 이내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한 소식은 지난 한주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됐던 배우 하나경씨의 데이트 폭력 사건소식이다.
다수의 작품에서 성숙한 연인 역할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하나경은 현재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데 그의 방송에서 직접 해명한 장면들이 방송을 탔다. 그녀는 억울하다는 주장으로 말을 열었는데, 남자친구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과거 맞은 영상을 직접 가지고 있고 이 영상을 증거로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균 변호사의 사건 설명이 이어졌고. 하나경씨가 데이트 폭력 이력으로 벌금형을 받은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집행 유예 선고가 된 것이며, 데이트 폭력으로 집행유예가 선고 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검색어에서 하나경이 인기였다면, SNS상에서는 회식 자리에 나타나서 폭탄주를 말아준 정우성 이야기가 화제였다. 한밤에서는 직접 사진을 올린 당사자와 전화를 연결해 당신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 들었다.
당시 목격자는 "그날 이정재씨, 하정우씨를 식당에서 마주쳤기 때문에 정우성씨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우성씨가 테이블 근처를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바로 저희 테이블에 오셔서 특유의 장난스런 얼굴로 술을 따라주셨다"라고 전했다./anndana@osen.co.kr
[사진] SBS'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