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잡아라' 김선호X문근영, 완벽 공조→데이트폭력범 오대환 '체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9 22: 53

'유령을 잡아라'에서 김선호와 문근영이 데이트 폭력범 오대환을 잡았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 이영주)'에서 먼저 최도철(박호산 분)은 사채업자 빚쟁이들 때문에 청부살인을 요청받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마침 그가 남긴 유서를 유령(문근영 분)이 발견했고 지석(김선호 분)도 가족으로 최도철이 협박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두 사람은 호두과자라는 단서로 CCTV 위치를 생각했다. 이어 유력한 지하철역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사채업자 한 명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그 사이 국철이 지하철 내를 헤메고 있는 것을 발견, 유령과 지석은 국철이 청부살인을 받은 사람이 바로 사채업자 우두머리였다는 것을 알았다. 

국철은 사채업차범에게 총을 겨눴으나 사채업자는 "사람은 죽어도 빚은 안 죽는다"며 도발했다. 마침 지석이 나타났고, 지석은 "경찰이 파악했으나 도와드리겠다"며 국철을 설득했다.
그럼에도 국철은 눈 앞에서 사채업자가 도망치자, 다시 한 번 자살을 기도했다. 마침 유령이 국철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틀었고, 이에 국철의 마음을 움직였다. 옆에서 이를 바라본 지석은 '또라이라 생각했다, 풋내기 경찰에 영웅놀이라 생각했지마 내가 틀렸다, 신참은 내내 진심이었다'며 유령의 진심을 깨달았다. 
그 사이, 유령은 국철에게 아들 보러가자고 손을 내밀었고 국철이 그런 유령의 손을 잡았으나 발을 헛딛는 바람에 강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마침 지석이 함께 힘을 모아 유령과 함께 국철을 구했다. 
이후 지석과 유령은 사채업자범을 잡았고, 국철을 위기에서 구했다. 두 사람은 야근실에서 함께 커텐을 하나 두고 취침하게 됐고,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다음날, 유명한 운동선수 김원태(오대환 분)의 위촉식이 열렸다. 그는 약혼녀와 함께 언론들 앞에 섰고, 화려한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유령은 그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것을 목격했고, 유령이 이를 지석에게 전했으나 모두 김원태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믿지 않았다. 
유령이 CCTV를 통해 김원태의 폭행현장을 잡았다. 유령과 지석이 원출(안상우 분)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경찰 홍보대사 위촉식을 중단하자고 했다. 하지만 원출은 이를 덮자고 했고, 유령과 지석이 반발했다. 아무런 힘이 없는 지석이 그런 유령을 달래며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유령은 지석에게 다시 한번 김원태 수사를 물었으나 지석은 메뚜기 잡기에 전력질주하라고 지시했다며 수사를 접는다고 했다. 지석은 "난 강력반 반장이 아니다, 우리 일에 집중하자"고 했고, 유령은 실망했다. 
 
두 사람은 포돌이탈에 관련한 다른 수사를 돌입하기로 했으나 스쿠터를 운전하던 유령이 지석을 데리고 김원태가 있는 곳을 향했다. 유령의 거짓말을 알아챈 지석은 "파트너는 믿음이 생명, 믿음이 깨지면 관계도 깨지는 것"이라 말하며 돌아서려 했고 이에 유령은 "경찰은 원래 2인1조, 스쿠터타고 달릴 때 반장님이 안전벨트 같았다"면서 "제가 미쳤다, 거짓말한 것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석은 자신의 등을 내어주며 유령이 담벼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왔다. 지석은 "내가 미쳐가는거지"라며 함께 담을 넘어 김원태 집에 진입했다. 지석과 유령이 현장에서 김원태를 체포했다. 하지만 김원태는 경찰서에서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면서 감정을 호소, 결국 여자친구는 데이트폭력 신고를 접었다. 
그 사이, 지석은 김원태 전 여자친구가 뇌출혈 사망했다는 사건을 접수받았다. 그리곤 사건파일에서 도난받은 반지가 김원태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알아챘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령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