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 외도 알았다..충격 전개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0.29 23: 32

'VIP'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 분)을 의심하던 끝에 돌직구를 날렸다.
29일 저녁 방송된 SBS 'VIP' 에서는 팀안에 남편의 여자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자를 받은 정선이 계속해서 성준을 의심했다.
새벽부터 잠을 설친 정선은 출근하는 길에 성준에게 아직도 프러포즈때 했던 말이 유효하냐는 의미 심장한 말을 건넸고, 성준은 맞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회의 이후 회사 복도에서 성준과 이현아(이청아 역)은  단 둘이 마주쳤고 현아는 넥타이를 다시 매야 겠다며 성준에게 다가가서 "어제밤에는,"이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지만 복도에 다른 사람이 나오자 바로 떨어져 눈치를 살폈다.

그날 저녁, 집에 도착한 정선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성준에게 잠시 이야기좀 하자고 말했고 이내 두 사람은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았다. 이어 성준의 핸드폰에 차진호(정준원 분)의 전화가 울렸고, 화면에는 전화를 하고 있는 현아와 유리가 번갈아 잡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정선은 "괜찮으니까 전화 받아" 라고 말을 이었고, 성준의 굳은 표정이 화면을 메웠다. 전화를 받아서 통화를 하는 성준에게 정선은 나도 인사 하고 싶으니 빠꿔달라고 했고, 성준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전화를 건네줬다. 
이어 혼자 남겨진 성준은 "고마워"라며 차진호 대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차대리는 "형이 부탁한 일이니까 하긴 하는데 잘하는 짓인 줄 모르겠다"라고 전화를 끊고 이어지는 화면에는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리는 현아와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표예진 분)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졌다. 
다음날 부사장의 추진으로 이어진 회식자리에서 정선은 미나에게 "미나야, 너도 그럴 떄 있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갑자기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보일 때" 라며 마음을 비췄고, 미나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다른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애초에 착각 아닐까요? 다들 남들 안보여주는 비밀 하나쯤은 갖고 살잖아요." 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다. 
이어 부사장을 보내고 먼저 집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탄 성준의 택시를 정선의 택시가 뒤 쫒기 시작했다. 성준의 택시는 호텔로 향했고, 정선의 택시 기사는 "안보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번 보면 못잊어요" 라고 충고했다.
호텔 로비에서 정선은 성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선의 아직 부사장님과 있냐는 물음에 성준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내 앞에 서있는 정선과 눈이 마주치며 끝이 났다./anndana@osen.co.kr
[사진] SBS 'VIP'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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