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한다"..'꽃파당' 김민재의 애절한 고백→하늘도 울었다[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30 06: 50

 '꽃파당'의 김민재가 공승연을 향해 뒤늦은 고백을 했다. 하지만 공승연은 꽃파당과 김민재를 위해 서지훈을 택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마훈(김민재 분)와 개똥(공승연 분)의 가슴 아픈 이별이 그려졌다.
마훈은 개똥에게 연서를 보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줬다. 개똥은 마훈이 보낸 사모할 연이라는 글씨를 알아보지 못해 답답해 했다. 개똥은 뒤늦게 마훈의 마음을 알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꽃파당' 방송화면

마훈은 용기를 내서 개똥이에게 고백했다. 마훈은 개똥에게 팔찌를 건네주면서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내 곁에 있었주면 안되냐"라고 애틋하게 말했다.
'꽃파당' 방송화면
하지만 이미 개똥은 마훈을 떠나 궁궐로 들어갈 마음을 굳혔다. 개똥이 마훈을 떠나려고 한 것은 꽃파당을 걱정해서 였다. 개똥은 왕의 입장에 선 이수(서지훈 분)가 충분히 마훈을 위협할 수 있을 것 생각했다.
마훈은 개똥의 마음을 확신하고 자신의 곁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개똥은 편지만 남기고 마훈을 떠났다. 마훈은 개똥이 궁으로 떠난다는 편지를 보고 개똥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마훈도 개똥의 마음을 바꾸기는 쉽지 않았다. 마훈은 "은애한다"며 제발 궁으로 떠나지말라고 눈물로 붙잡았다. 마훈은 개똥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개똥의 거짓말을 눈치챈 마훈의 눈물은 그래서 더 서글펐다.
'꽃파당' 방송화면
개똥 역시도 마음의 절절한 마음을 알고 있었다. 서로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개똥이 궁궐로 떠난 상황에서 마훈과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두 사람의 이별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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