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표예진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 내막은 부사장과의 추문?[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0.30 08: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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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온유리(표예진 분)가 성운 백화점 부사장과의 추문에 휩싸였다. 
29일 방송된 SBS 'VIP'에서는 온유리의 어렸을 적 생활고와 함께 그녀의 은밀한 일상이 공개됐다. 

온유리와 이현아(이청아 분)는 "손님인 척 하고 가서 감시하는 거예요, 뭐 일종의 스파이?" 라며 이날 VIP 행사에 손님 자격으로 참석,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 지고 있는 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이현아는 온유리를 명품 렌탈샵으로 데러가 "오늘은 제가 아니고 이쪽이 렌탈 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온유리를 VIP로 보이게 할 드레스업을 마쳤다. 
이어진 VIP행사에서 한 손님이 샴페인 잔을 깨자, 현장에 있던 매니져는 "이렇게 소란스럽게 구시는 공간이 아니다" 라는 말로 VIP를 무안하게 했다. 그 장면을 본 이현아는 "유리씨 아까 입고 온 옷 가지고 있죠? 라고 물으며 이내 화장실에서 온유리의 옷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온유리의 옷으로 갈아입은 이현아의 차림은 VIP로 보이지 않았고, 이현아는 매니져에게 먼저 쇼퍼백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공받지 못했다. 바로 옆 손님은 쇼퍼백을 제공받았지만, 자신은 제공받지 못한 이유를 묻자 "처음 오신 것 같은데 언쟁 하지 말고 놀다가 가시라"고 하는 매니져에게 이현아는 "처음 오면 제공받지 못하는 건가요? 아까 샴페인 잔을 깨뜨린 손님은 우리 백화점의 블랙 다이아 등급" 이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신 온유진과 이현아의 저녁식사 장면에서 이현아는 "나도 그 손님이 VIP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 격이랄까" 라며 씁쓸한 얼굴을 지었다. 
이어 온유리는"사람들은 결국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니까요 몰랐어요.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곳인 줄" 이라며 VIP가 되었던 소감을 전했다. 이현아가 "돈이 주는 친절죠 근데 돈이 많다고 꼭 좋기만 한건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고등학교 때부터 생활비를 벌어야 했어요.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웠어요 ... 영양실조로 병원을 갔는데 그때 든 생각은 병원비를 어떻게 내지, 였어요.믿으셔도 되요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이에요"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허름한 자취방에 옷장에 고가의 옷과 신발 가방이 가득한 온유리의 옷장이 비춰졌고, 이어 그것들로 치장한 온유리가 백화점 부사장이 있는 호텔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이어졌다.
여기에 "유리씨 사생활까지 간섭할 생각까지는 없는 데 그래도 사내 소문은 조심하는 게 좋아요"라는 이현아의 충고가 이어져 긴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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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VIP'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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