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리그컵에서 풀타임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쿠프 드 라 리그(프랑스 리그컵) 32강 디종과 경기에서 마자와 드프레빌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보르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황의조, 마자, 칼루가 나섰고, 츄아메니, 아들리가 중원에 좌우 윙백엔 베니토와 오타비오가 지켰다. 멕세르, 코시엘니, 파블루가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는 푸생.
![[사진] 보르도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0/201910300705779796_5db8b83a39658.jpeg)
보르도는 전반 4분 만에 황의조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 위치했던 황의조는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때렸다. 황의조의 강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보르도는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칼루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마자가 중앙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는 이른 시간 1-0으로 앞서갔다.
보르도는 선제골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아들리, 전반 16분 츄아메니의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7분엔 공격에 가담한 베니토가 날카로운 헤더 슛으로 골대를 때렸다. 전반은 보르도의 1-0 리드로 끝났다.
보르도는 후반 5분 만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아들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소사 보르도 감독은 후반 8분 벤치에 있던 드 프레빌을 투입했다.
드프레빌은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움지임으로 슈팅을 때렸다. 후반 10분 먼거리에서 강한 슈팅을 때린 데 이어 15분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디종은 후반 중반 반격했다. 후반 13분 은동의 슈팅이 푸생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 발데의 슈팅 또한 푸생이 막았다.
황의조는 후반 34분 황의조가 상대 지역에서 공을 끊어낸 뒤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보르도는 후반 38분 측면 공격에 기회를 내줬다. 발데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타바레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사진] 보르도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0/201910300705779796_5db8b83ba2c4b.jpeg)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 드프레빌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드프레빌은 프리킥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