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보훔, 뮌헨에 1-2 역전패 포칼 32강 탈락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30 07: 21

보훔의 이청용이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보훔의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 보훔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부상을 털고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보훔은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뮌헨을 공략했다. 전반 1분 만에 촐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블럼이 뮌헨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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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은 상대 자책골의 앞서갔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의 블럼이 올린 크로스가 데이비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터뜨린 보훔은 전반 44분 간불라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보훔이 1-0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은 뮌헨이 보훔을 코너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보훔은 끈질긴 수비로 버티며 실점을 막았다. 보훔은 후반 22분 이청용이 부상을 호소하며 빈츠하이머와 교체되어 나갔다.
보훔은 후반 38분 골을 허용했다. 킴미히가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나브리가 발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45분 결국 바이에른이 역전에 성공했다. 뮐러가 코망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칼스루에가 30일 새벽 독일 다름슈타트서 열린 DFB 포칼 32강에서 다름슈타트를 1-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록은 선발 출전 해 7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백승호는 후반 교체투입되어 12분을 소화했다.
칼스루에는 후반40분 핑크의 크로스를 받은 호프만이 헤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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